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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현재, 자수성가 할 수 있는 성공률은 얼마인가

by 파월풀 악셀 2023. 5. 31.

오늘은 여러분께 한가지 재미있는 통계자료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서는 '자수성가 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이 조사 결과 흥미로운 점들이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인지 지금부터 같이 살펴보도록 할까요?

 

2023년 현재, 자수성가 할 수 있는 성공률은 얼마인가

부자란 무엇인가요?

많은 사람들이 돈 많은 사람을 부자라고 부르죠. 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재산이 많다고 해서 모두 부자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왜0냐하면 아무리 큰 재산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고, 주변사람들에게 베풀 줄 모르는 사람이라면 진정한 부자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진짜 부자란 누구일까요?

 

미국인 중 자수성가형 부자 비율은 얼마나 되나요?

포브스지는 이번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부의 축적 방법과 관련해서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세계 최고 부자인 빌 게이츠나 워런 버핏 등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인물 가운데 상속받은 자산 없이 스스로 번 돈만으로 백만장자가 된 경우는 전체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또한 억만장자 상위 5명 중 2명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산 덕에 큰돈을 벌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한국에서의 자수성가율은 어떻게 되나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자수성가형 부자의 비율은 매우 낮았습니다. 특히 금융자산 100만달러 이상을 보유한 슈퍼리치(초고액 자산가) 400명 중 자수성가형 부자는 단 6명뿐이었다고 하는데요,

 

나머지 384명은 창업주가 아버지이거나 가족으로부터 사업체를 물려받아 부를 일군 이른바 ‘상속형 부자’였다고 합니다.

 

반면 중국에선 같은 기간 약 300명의 자수성가형 부자가 탄생했고, 인도 역시 200명이 넘는 자수성가형 부자가 나왔다고 하니 참 대조적이죠?

 


이렇게 나라마다 차이가 나는 이유는 뭘까요? 저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문화차이를 꼽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아시아권 국가들은 대부분 유교문화권이기 때문에 개인보다는 집단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강하죠.

 

그래서 남들 앞에서 과시하려는 성향이 강하고, 그로 인해 불필요한 지출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반대로 서양국가들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서 자기중심적이고 독립적인 생활을 추구하다보니 타인에게 신경을 쓰는 데 인색하답니다.

 

결국 이러한 문화차이는 소득수준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겠죠?